설중매
산수유
하동 포구 벚꽂 구경을 간다고 한달전부터 부산을 떨었습니다. 벚꽃 십리길을 거닐면서 꽃비를 맞아 볼 기쁨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40명이 신청을 해서 버스를 한대 대절했습니다. 3. 25 부터 3. 26 까지 1박 2 일 일정을 잡았지요.
잠실 종합 운동장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진주에 들러 유명한 진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자 예약을 했습니다. 얼마전 까지 경상의대 학장을 지낸 친구 이상호 박사가 한턱 쏜다고 했습니다. 그다음 하동광양에 있는 매화밭으로 갑니다. 매화밭에서 짙은 매화 향을 맡고나서 순천만으로 갑니다. 그곳에서도 친구가 대원식당에서 한사람당 3만원 짜리 한정식을 쏜대네요.
그리고 밤에 쌍계사로 들어와서 온천 모텔에서 1박한후 5남매 식당에서 재첩국으로 해장을 합니다. 쌍계사를 일주한 후 구례로 날라갑니다, 산동마을 입구에 있는 2 대 순두부집에 예약을 해놓았지요. 산수유를 감상한후 남원에 가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서울로 되돌아 옵니다.
하... 그런데 이번에 현장 답사를 해보니 매화나 산수유는 볼수 있을것 같은데 벚꽃은 아직까지는 요지부동으로 눈을 터주지 않네요. 제주도에는 3. 19부터 개화한다고 하더만 아무래도 벚꽃 망울이나 볼수 있을런지,,꽃비 맞는 것은 틀린것 같습니다.
이번 현장 답사때 찍은 설중매 설중산수유 설중 동백도 있네요. 사진이 올라 갈수 있을런지는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