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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권섭 |
날짜 : 14-10-22 21:31
조회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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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시민의식
오늘은 여수시에서 주관하고 여수문화방송이 주최하는 시민강좌를 다녀왔다. 강의를 듣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데 대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느껴 흐뭇한 오후였다. 강사는 김 종빈 변호사.
우리나라는 경제력으로 선진국이다. IMF는 선진국 국가 모임이다. 잘 사는 나라 만 골라 회원국으로 만들었다. 1997년에 35개국의 일원이 되었다. 북아메리카에서 캐나다와 미국, 남아메리카에서는 전혀 없다. 대양주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 아프리카는 한나라도 없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자유중국, 싱가포르, 이스라엘뿐이고 나머지 26개국은 서유럽이 차지하고 있다.
OECD는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 전 세계에서 34국으로 구성. 고소득 부분에서 부자나라 계모임 성격의 조직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에 가입하였다.
WBC는 세계은행, 현재 총재는 한국인 김용님이 맡고 있다. 나라 별 일인당 국민소득을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1위는 11만불의 룩셈부르크, 2위는 10만불의 카타르, 3위는 노르웨이, 한국은 2만3천불 소득으로 33위를 차지했다.
인간개발지수라는 것을 UNDP에서 정하여 선진국을 측정했는데 주로 교육수준, 돈 버는 방법, 건강장수 등 206가지 항목을 가지고 집계한 결과 200여 개국 국가 순서를 정했다. 1위 노르웨이, 2위 호주, 3위는 스위스, 4위 네덜란드, 5위 미국, 14위는 영국, 한국은 15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7위, 프랑스는 20위, 중국은 91위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일본 프랑스도 우리 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삶의 질’을 통하여 선진국을 말한다. 주요 항목은 양성평등, 개인자유, 가족 평화, 공동생활, 건강, 기후, 정치, 직업선정 등을 중심으로 측정하는데 우리나라는 19위. 이태리 21위, 우리의 인접국 일본은 25위 중국 49위를 차지했다.
NGO와 미국 하버드대학의 공동자료에 의하면 ‘사회지수’라는 것을 가지고 균형발전의 상태를 순서로 정한다. 스웨덴, 영국, 스위스, 캐나다, 독일, 미국, 호주, 일본, 프랑스, 스페인, 한국 순으로 11번째를 차지하였다.
DAC는 개발도상국가를 원조하는 나라로 회원국은 24개국. 우리나라는 2009년11월9일 가입하였고, 놀랍게도 1995년 12월 31일까지 원조를 받던 나라가 이제는 어엿하게 못사는 나라를 돕는 국가로 발전했다.
1961년 5,16군사 혁명이후 검정 선 글라스를 낀 박정희 국가재건최회의 의장은 미국에 가서 돈을 빌려 달라고 하니 케네디 대통령은 거절했다고 한다. 이유는 돈을 빌려 줘도 갚을 전망이 없었다. 두 번째로 찾은 나라가 서독이었는데 그 담보는 탄광의 광부와 간호사 파견 조건으로 3천만 불을 차관으로 빌려왔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가 없어 대부분 실업자였다. 대졸의 고학력들이 탄광에서 일한 것처럼 연탄재를 손을 까맣게 만들어 광부 경험이 있는 것처럼 만들어서 면접에 응시했다. 독일에서 가져온 돈으로 첫째 경부선 고속도로를 놓고, 그 다음 자동차, 정유공장을 지어 한국을 중공업국가로 발전시켰다. 독일은 우리나라에게 당시로서는 잘 사는 인접 국가 일본과 친교를 권유하였다. 1964년 한일회담을 타결하여 일본으로부터 8억불을 받아 56.9%를 포스코 건설에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GS 칼텍스 정유공장 등에 투자했다.
2010년에 드디어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어 은혜를 입었던 나라를 도와주는 국가가 되었다. 1950년 풍전등화의 위란지세에 우리나라에 참전한 콜롬비아, 필리핀, 이디오피아를 8억불 무상 대외원조를 했다. 현재 우리나라 보다 잘 사는 싱가포르, 이스라엘도 못하는 일을 우리나라는 해 냈다.
역대 우리나라 부자 중 가장 존경 받는 집안하면 경주 최부자를 꼽는다. 최부자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시장에 갈 때는 오후 시장을 못 찾게 했다. 오후는 물건이 시들하고 싸니까 못 가게 했다. 오전 일찍 가서 첫물을 비싸게 사오고 물건을 깎지 않도록 당부 했다고 한다.
미국의 저명한 신문 ‘뉴스위크지’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를 선별했는데 1위가 핀란드, 9위는 일본, 10번은 덴마크, 11위는 미국, 12위는 독일, 13위는 뉴질랜드, 14위는 영국, 15는 한국이 선정됐다, 프랑스는 우리 보다 한 계단 낮은 16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한국은 모든 면에서 선진국이다. 그런데 정작 ‘삼성경제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우리국민 8.9%, 외국인들 43% 많이 한국을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째가 정치이고, 둘째는 부패라고 한다. ‘갑질한다.’라는 말이 유행한데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우월한 행세를 하는 것이 문제다. 관보다 민간인들 사이에서 오히려 더한다. 특히 건설업 하도급 관계에서 심각하다.
1994년 ‘세계투명성 기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은 183국가 중에서 47위를 차지했다. 부패의 온상으로 정당과 국회를 들었다.
선진국 시민이 되려면 배려와 관용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미국은 비행기가 2~3시간 지연해도 한 사람도 항의 하는 사람이 없이 방송에 따르고 수긍한다. 우리나라는 제주에서 서울 간, 한 시간만 지연 되어도 대한항공 사장 조중훈을 거명하면서 ‘쪼쭝훈 나오라고 해!’하면서 갖은 욕과 거칠은 항의를 다반사로 한다. 프랑스는 고아 출신이고 한국인 여성을 두 명이나 장관을 시켜도 누구하나 욕하지 않는다. 반면에 한국은 필리핀 이자스민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진출 시키니 ‘어찌 그런 여자를 시켰느냐’고 험담을 하고 인신공격을 했다고 한다.
자기에게 조금만 손해가 나면 절제하지 못하고 갖은 악담과 험담으로 죽을 둥 살 둥 하는 언행은 반듯이 고쳐져야 한다. 일본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이 있으나, 9월 강력 태풍으로 다 익은 벼 이삭이 물속에 온통 빠져 수확할 수 없을 때 TV기자가 카메라를 들어 대니 일본 농부는 90도로 인사하며 “도시에 사는 시민 여러분! 미안 합니다. 좋은 품질의 쌀을 공급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꼭 농사를 잘 지어 좋은 쌀 공급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벼 이삭이 물속에 잠기면 죽을상을 하고 ‘정부가 우리를 살게 해야 한다.’하고 하소연. 지금도 자제하지 못하고 행정관청 앞에서 시위하는 국민들의 모습에 이젠 선진시민의식의 성숙한 태도가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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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순태 |
14-10-23 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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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땅 살기좋은 대한민국입니다.
경제는 선진국, 국민의식은 그에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주장에 앞서 전체를 배려할 때 우리의 미래는 풍년을 기약하며 내리쫴는 가을햇살입니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부터 변화시켜 며느리도 사위도 불러모아 단풍놀이 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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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4-10-23 1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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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태선생님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지내다 보면 불평할 것도 많고 불만스럽지만
가까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만 가도 우리나라가 정말 잘 사는 나라임을 느낄 수 있지요.
특히 선진국이라고 하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를 가 보아도 한국이 보다 살기 좋은 나라 이드군요!
우리나라는 자연환경도 좋고 아주 아름답지요.
우리사회가 남을 배려하고 청탁을 배격할때 우리나라는 정말 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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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만성철용 |
14-10-24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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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갔더니 그 안내판에 간체자-영어- 일어 다음에 한글이 써 있더군요. 이것만 보아도 우리나라가 동양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잘 사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사건에 애도하던 전국민이 그 유족들을 미워하는 사람이 아주 많이졌고-. 그리고 정몽준의 아들의 말이 옳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등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고쳐야 할, 반성해야할 나쁜 면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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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4-10-24 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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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성철용선생님 안녕하셨습니까. 외국에 자주 가시니 한국의 위상을 잘 아실 것입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 가도 삼성, 현대.LG, 선경 등 광고판이 자랑스럽더군요!
그런데 '국민의 정부' 때 부터 민이 관에 대하여 우숩게 여기는 풍조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유족들의 끈질긴 무한 데모와 부추키는 야당의 태도는 걱정이 됩니다.
졸필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어 문운이 융성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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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순 |
14-10-24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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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세계를 지도하는 으뜸국가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선생님의,
자신감을 안겨주는 좋은 글에 절로 힘이 솟고 , 경각심을 일깨우는 고언에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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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권섭 |
14-10-25 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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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순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가 정치를 빼고는 다른 면에서 발전하는 나라인데
일부 종북 세력에 편승하여 정부를 헐뜯고 국민을 위한 입법에 소흘한 정치인들이 야속합니다.
앞으로 국민들이 의식이 깨어나 선거 때는 올바른 지도자들을 뽑는 것이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문운이 더욱 빛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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